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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박용철 신임 강화군수 인터뷰
- 【박용철 신임 강화군수 인터뷰】 1. 먼저 강화 군수 당선을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강화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당선은‘군민 소통, 군민 통합’을 염원하는 강화군민들의 바램이 모인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당선된다면 임기 첫날 학생들 교통지도 봉사활동부터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군민들과 약속한 ‘하나 된 강화, 중단없는 강화발전’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그때의 초심, 결코 잊지 않고 군민들을 섬기는 강화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상대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면? 저와 선거를 함께 치르신 민주당 한연희 후보님을 비롯한 무소속 김병연 후보님, 안상수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승패를 떠나 강화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함께한 후보님들의 좋은 공약과 정책들은 소통과 통합의 원칙하에 잘 검토해서 우리 군민들께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3. 이번 보궐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다고 생각하나? 치열한 선거였던 만큼 선거 과정에서 거짓 선동과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네거티브 선거하지 않고,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습니다. 현명한 강화군민 여러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군민들께서도 그런 저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미래를 위해 선택을 해 주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강화군민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선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 취임식을 통해 군민들께 5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저는 취임식에서 강화군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를 제시했고, 실천 방안으로 다섯 가지를 약속했습니다. 첫째, 군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하고, ‘찾아가는 우리동네 열린 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열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 하나 된 강화를 위한 ‘군민통합위원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위원은 여야 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 청년‧여성, 전문가 및 일반군민을 아우르는 30~50여 명의 통합위원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하나 된 강화를 위한 소통전담기구와 소통전담부서를 운영하여 군민 통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동네 박군수’라는 이름으로 지역별‧거점별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운영과 강화군민 민원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둘째, 어르신 버스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청소년 교육 문화 클러스터 청사진을 마련해 모든 세대의 복지를 강화하겠다. 강화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빈틈없는 어르신 정책과 생활편의를 확충해 나가고, 이와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성공 운영, 교과외 수업 특별반 운영 지원 등을 통해 강화를 이끌 미래세대를 확실히 챙길 것입니다. 셋째,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 및 해양치유사업을 활성화하고 마니산, 화개정원 등 기존 관광시설의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 강화는 고대와 근대를 아우르는 ‘지붕없는 박물관’입니다. 우리 강화를 수도권의 핵심 힐링 도시로 키울 계획입니다.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 개발, 해양치유사업 등은 강화군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민자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기존의 관광자원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더해 사계절 문전성시를 이루는 강화군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넷째,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및 농·축산·수산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강화군을 ‘경제도읍’으로 발전시키고, 농민, 어민, 축산인, 임업인, 소상공인 등이 행복한 살기좋은 강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강화군의 일자리, 교통, 의료, 보육 등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사업이자, 강화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성장동력이 될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 할 계획입니다. 또한, 강화섬쌀 등 지역 특산물 고급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 지원, 성어기 항·포구출입 시간 연장 및 조업 한계선 확대, 소상공인 운영시설 개선 자금 지원 확대 등 뿌리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과 전철로 닿고, 인천공항과 다리로 연결되는 강화는 곧 세계와 이어지는 강화를 의미합니다.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 강화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중앙부처, 인천시, 국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겠습니다. 5. 정치를 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 장남으로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또래보다 빨리 산업전선에 뛰어들며, 고향인 강화에서 중계 유선방송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중계 유선방송 사업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선방송을 설치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다 보니 지역의 애로사항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겪는 어려움, 동네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가는 것, 농어촌 지역의 소득이 점차 감소 되는 것과 같은 현실적인 부분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고민하던 중 당시 시의회 부의장이었던 故 유천호 군수님과 정치적 인연을 본격적으로 맺게 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6. 3선의 군의원과 시의원을 거치고 군수에 당선되었는데 의원 시절에 가장 보람되고 가장 생각이 나는 일이 있다면? 군의원과 시의원 도합 14년 의정활동 기간 동안 군민과 강화 발전을 위해 현장을 뛰어다녔습니다. 특히, 인천시 의원 시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시비 보조금의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농어업인 공익수당 재원의 인천시 분담률을 50%에서 70%로 조정해 냈으며,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연구회를 만들어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 예산으로 36억을 확보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 3선의 군의원과 한 번의 시의원을 역임하며 강화군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 강화군수로 강화군의 비약적 발전을 끌어낼 것이며, 이것이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 준 강화군민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7. 길상면, 양도면, 화도면, 선원면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으로 아는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강화가 어떤 발전이 오는지 말해달라.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강화남단을 의료, 바이오, 관광 중심의 힐링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천시의원 시절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의 대표 의원을 맡아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를 진행했고, 나아갈 방향은 정확히 서 있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인구소멸위험지역 강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끌어나갈 신성장 동력 강화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합니다. 8. 강화공항을 만들 계획은 없나? 이미 강화읍을 기준으로 김포공항(약 38km)과 인천국제공항(약 58km)이 자리 잡고 있어, 1시간 20분 이내면 2개의 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 없는 사업으로 군민들을 현혹하는 것은 정치인이 하면 안 됩니다. 저는‘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공약이 현실이 된다면 인천공항에서 강화까지 20분 시대가 열리며,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을 전세계로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되어 강화군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이것이 경제성 제로인 공항 건설보다 효율적이고 강화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9. 인근의 인천 서구는 인구가 60만 명이 넘었는데 강화는 아직 7만여 명 밖에 안되는데 인구 10만 명 시대를 가기 위한 대책이 있나? 우리 강화는 2024. 9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만 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39%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강화군 인구도 10년 만에 감소하는 등 지역소멸 위험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인구가 늘 수 있습니다. 현재 농어업·관광 중심의 산업구조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 해답이 바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입니다. 이와 함께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강화전철시대 개막 등 강화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의 다양화를 꾀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향후 10년, 20년을 준비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10.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등 강화를 연결하기 위한 교통 대책은? 국가철도와 광역철도 사업은 강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서울과 전철이 닿아야만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군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 강화시대를 위해 ‘강화 전철시대 개막’이 제 공약 중 하나입니다. 서울 5호선 강화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숙원과제라고 봅니다. 강화군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짐 가방 싸 들고 국회와 국토부, 인천시를 문지방이 닳도록 찾아가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겠습니다. 11. 주말이나 연휴일에는 초지대교나 강화대교가 꽉 막혀 주민과 여행객들의 불만이 많은데 대책은? 강화군은 1년에 1,7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화를 나가는 다리는 강화대교, 초지대교 두 곳뿐입니다. 주말에 교통정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강화군 교통 문제 해법의 핵심은 서울과 인천을 오갈 수 있는 도로와 전철을 하루빨리 건설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인천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2025년 착공 예정인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과 인천2호선, 서울5호선 강화 연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강화~영종 간 연륙교 건설도 조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12. 젊은 강화군수신데 앞으로의 큰 꿈을 말해달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듯이 몇 살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생각이 젊고, 행동하는 사람, 더 나은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진짜 젊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하는 부분이 소통과 통합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소통과 통합’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 때문에 강화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늘 경청하고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해 왔습니다. ‘찾아가는 군수’, ‘발로뛰는 군수’가 되어 소통과 통합의 하나 된 강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전철시대 개막 등 강화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13. 군민들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저는 우리 군민들에게 ‘우리동네 박군수’로 불리고 싶습니다. 친근한 이웃이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가는 동네 민원 해결사 박용철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각오입니다. 발로 뛰는 강화군수 박용철이 강화 군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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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철 신임 강화군수 인터뷰】 1. 먼저 강화 군수 당선을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강화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당선은‘군민 소통, 군민 통합’을 염원하는 강화군민들의 바램이 모인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당선된다면 임기 첫날 학생들 교통지도 봉사활동부터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군민들과 약속한 ‘하나 된 강화, 중단없는 강화발전’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그때의 초심, 결코 잊지 않고 군민들을 섬기는 강화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상대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면? 저와 선거를 함께 치르신 민주당 한연희 후보님을 비롯한 무소속 김병연 후보님, 안상수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승패를 떠나 강화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함께한 후보님들의 좋은 공약과 정책들은 소통과 통합의 원칙하에 잘 검토해서 우리 군민들께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3. 이번 보궐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다고 생각하나? 치열한 선거였던 만큼 선거 과정에서 거짓 선동과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네거티브 선거하지 않고,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습니다. 현명한 강화군민 여러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군민들께서도 그런 저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미래를 위해 선택을 해 주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강화군민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선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 취임식을 통해 군민들께 5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저는 취임식에서 강화군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를 제시했고, 실천 방안으로 다섯 가지를 약속했습니다. 첫째, 군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하고, ‘찾아가는 우리동네 열린 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열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 하나 된 강화를 위한 ‘군민통합위원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위원은 여야 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 청년‧여성, 전문가 및 일반군민을 아우르는 30~50여 명의 통합위원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하나 된 강화를 위한 소통전담기구와 소통전담부서를 운영하여 군민 통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동네 박군수’라는 이름으로 지역별‧거점별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운영과 강화군민 민원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둘째, 어르신 버스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청소년 교육 문화 클러스터 청사진을 마련해 모든 세대의 복지를 강화하겠다. 강화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빈틈없는 어르신 정책과 생활편의를 확충해 나가고, 이와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성공 운영, 교과외 수업 특별반 운영 지원 등을 통해 강화를 이끌 미래세대를 확실히 챙길 것입니다. 셋째,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 및 해양치유사업을 활성화하고 마니산, 화개정원 등 기존 관광시설의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 강화는 고대와 근대를 아우르는 ‘지붕없는 박물관’입니다. 우리 강화를 수도권의 핵심 힐링 도시로 키울 계획입니다.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 개발, 해양치유사업 등은 강화군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민자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기존의 관광자원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더해 사계절 문전성시를 이루는 강화군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넷째,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및 농·축산·수산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강화군을 ‘경제도읍’으로 발전시키고, 농민, 어민, 축산인, 임업인, 소상공인 등이 행복한 살기좋은 강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강화군의 일자리, 교통, 의료, 보육 등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사업이자, 강화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성장동력이 될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 할 계획입니다. 또한, 강화섬쌀 등 지역 특산물 고급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 지원, 성어기 항·포구출입 시간 연장 및 조업 한계선 확대, 소상공인 운영시설 개선 자금 지원 확대 등 뿌리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과 전철로 닿고, 인천공항과 다리로 연결되는 강화는 곧 세계와 이어지는 강화를 의미합니다.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 강화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중앙부처, 인천시, 국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겠습니다. 5. 정치를 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 장남으로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또래보다 빨리 산업전선에 뛰어들며, 고향인 강화에서 중계 유선방송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중계 유선방송 사업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선방송을 설치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다 보니 지역의 애로사항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겪는 어려움, 동네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가는 것, 농어촌 지역의 소득이 점차 감소 되는 것과 같은 현실적인 부분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고민하던 중 당시 시의회 부의장이었던 故 유천호 군수님과 정치적 인연을 본격적으로 맺게 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6. 3선의 군의원과 시의원을 거치고 군수에 당선되었는데 의원 시절에 가장 보람되고 가장 생각이 나는 일이 있다면? 군의원과 시의원 도합 14년 의정활동 기간 동안 군민과 강화 발전을 위해 현장을 뛰어다녔습니다. 특히, 인천시 의원 시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시비 보조금의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농어업인 공익수당 재원의 인천시 분담률을 50%에서 70%로 조정해 냈으며,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연구회를 만들어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 예산으로 36억을 확보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 3선의 군의원과 한 번의 시의원을 역임하며 강화군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 강화군수로 강화군의 비약적 발전을 끌어낼 것이며, 이것이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 준 강화군민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7. 길상면, 양도면, 화도면, 선원면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으로 아는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강화가 어떤 발전이 오는지 말해달라.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강화남단을 의료, 바이오, 관광 중심의 힐링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천시의원 시절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의 대표 의원을 맡아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를 진행했고, 나아갈 방향은 정확히 서 있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인구소멸위험지역 강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끌어나갈 신성장 동력 강화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합니다. 8. 강화공항을 만들 계획은 없나? 이미 강화읍을 기준으로 김포공항(약 38km)과 인천국제공항(약 58km)이 자리 잡고 있어, 1시간 20분 이내면 2개의 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 없는 사업으로 군민들을 현혹하는 것은 정치인이 하면 안 됩니다. 저는‘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공약이 현실이 된다면 인천공항에서 강화까지 20분 시대가 열리며,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을 전세계로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되어 강화군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이것이 경제성 제로인 공항 건설보다 효율적이고 강화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9. 인근의 인천 서구는 인구가 60만 명이 넘었는데 강화는 아직 7만여 명 밖에 안되는데 인구 10만 명 시대를 가기 위한 대책이 있나? 우리 강화는 2024. 9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만 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39%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강화군 인구도 10년 만에 감소하는 등 지역소멸 위험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인구가 늘 수 있습니다. 현재 농어업·관광 중심의 산업구조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 해답이 바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입니다. 이와 함께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강화전철시대 개막 등 강화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의 다양화를 꾀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향후 10년, 20년을 준비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10.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등 강화를 연결하기 위한 교통 대책은? 국가철도와 광역철도 사업은 강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서울과 전철이 닿아야만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군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 강화시대를 위해 ‘강화 전철시대 개막’이 제 공약 중 하나입니다. 서울 5호선 강화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숙원과제라고 봅니다. 강화군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짐 가방 싸 들고 국회와 국토부, 인천시를 문지방이 닳도록 찾아가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겠습니다. 11. 주말이나 연휴일에는 초지대교나 강화대교가 꽉 막혀 주민과 여행객들의 불만이 많은데 대책은? 강화군은 1년에 1,7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화를 나가는 다리는 강화대교, 초지대교 두 곳뿐입니다. 주말에 교통정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강화군 교통 문제 해법의 핵심은 서울과 인천을 오갈 수 있는 도로와 전철을 하루빨리 건설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인천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2025년 착공 예정인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과 인천2호선, 서울5호선 강화 연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강화~영종 간 연륙교 건설도 조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12. 젊은 강화군수신데 앞으로의 큰 꿈을 말해달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듯이 몇 살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생각이 젊고, 행동하는 사람, 더 나은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진짜 젊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하는 부분이 소통과 통합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소통과 통합’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 때문에 강화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늘 경청하고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해 왔습니다. ‘찾아가는 군수’, ‘발로뛰는 군수’가 되어 소통과 통합의 하나 된 강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전철시대 개막 등 강화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13. 군민들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저는 우리 군민들에게 ‘우리동네 박군수’로 불리고 싶습니다. 친근한 이웃이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가는 동네 민원 해결사 박용철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각오입니다. 발로 뛰는 강화군수 박용철이 강화 군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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