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석포리 마을회, 떡국 나눔 행사
행복한 설명절, 떡국 드시고 건강하세요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마을회(이장 손경배)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석포리 주민 150 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계시거나 핵가족 등으로 떡국떡을 만들어 먹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어, 석포리에서 직접 재배한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흔히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라고 한다. 실제로 옛사람들도 나이를 물을 때 “병탕(떡국)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또한, 한국풍속세시사전에 따르면 떡국은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무병장수를 뜻한다.
석포리 마을회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석포리 주민들의 화합과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떡국떡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와 함께 안부를 살폈다.
석포리 주민 한 분은 “이장님과 이웃들이 찾아와 주니 고맙다며, 설 명절에 맛있는 떡국을 해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손경배 석포리 이장은 “석포리 마을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떡국 드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