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달용 위원장 취임...'출발부터 나눔 시작'
- 공식 행사 취소하고 이·취임식 비용 300만 원 기부
♣사진 左 조인술 前 위원장 中 박용철 공동위원장 右 이달용 新任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4일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에 조인술 위원장이 이임하고, 이달용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장은 공동위원장인 강화군수와 2년의 임기 동안 공공·민간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위기가구,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산하 실무협의체, 분과, 읍·면 협의체를 총괄하게 된다.
이달용 신임 위원장은 “이임하시는 조인술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임 위원장님의 발자취를 따라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식을 개최하는 대신 강화군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취임식 비용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 성금은 강화군 지역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보장 활성화에 애쓰신 조인술 전임 위원장님 그 간 고생많으셨다”며, “앞으로 민간 공동위원장으로서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화군의 복지를 상징하는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금번 제6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구성으로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을 공고히 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어떤 단체인가?라는 질문에 복지정책과 희망복지 지원팀 용태숙 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민간위원장과 공동위원장이 있는데 공동위원장은 강화 군수이며, 하는 일은 지역에 맞는 민간복지 계획을 수립하여 복지정책에 대하여 심의 의결하는 단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