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철책선, 태양광으로 바꿔 미래를 밝힌다...황우덕 강화군수 예비후보, 강화 대전환 비전 제시
10km 철책선 태양광 관광벨트 조성·스마트팜 확대·평화경제특구 추진 “소멸 위기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강화 만들겠다”

▲황우덕 강화군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황우덕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해안가 철책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및 관광 자원화 구상을 핵심으로 한 지역 대전환 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분단의 상징이었던 해안 철책선을 미래 에너지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10km가 넘는 해안 철책선을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해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 복지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 구간은 갑곳리 강화대교 하부에서 교동대교 하부까지, 2차 구간은 교동 전역 철책선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발전시설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와 관광이 결합된 ‘수익형 공공 인프라’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농업도 월급 받는 시대”…스마트팜 확대
황 예비후보는 농업 구조 혁신을 위한 대안으로 다목적 스마트팜 보급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 위기와 시장 변화로 농가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농업도 안정적인 월 수익 구조를 가져야 한다”며 “청년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 농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14년(4선)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과 유통 전반을 이해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실효성 있는 농가 소득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 관광·상권 회복…동락천 ‘강화형 청계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공약도 제시됐다. 황 예비후보는 “외국인 관광사업 경험을 살려 강화 상권을 되살리겠다”며 “강화읍을 관통하는 동락천을 복원해 청계천과 같은 국가공원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회복을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 “강화를 평화경제 거점으로”…대기업 유치 승부수
장기 전략으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회복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강화는 단순한 접경지가 아니라 대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교동에서 해주를 잇는 교통망 구축을 통해 향후 러시아와 유럽까지 연결되는 경제 축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강화를 해상이 아닌 육로 기반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강화”
황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붕괴된 상권, 불안정한 농가소득을 강화군의 핵심 위기로 진단했다. 그는 “청년에게는 기회를, 농민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소상공인에게는 살아나는 상권을 제공하겠다”며 “성장의 열매가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군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변화는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며 “정당 차원의 지원과 군민의 힘이 결집될 때 강화는 소멸 도시가 아닌 세계로 도약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우덕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에너지·농업·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침체된 강화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